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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불행의 시작 <독자투고>

2009년 07월 01일 [경북제일신문]

 

일부 운전자 중에는 아직도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그로 인하여 발생하게 될 끔직한 결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까지 경찰에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음주운전 근절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아울러 야간 취약시간대 부단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주운전의 잘못된 운전행태를 버리지 못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대를 잡다 적발되기도 하고 심지어 끔직한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음주 교통사고도 계속적으로 발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음주(만취)상태에서 운전자가 운전을 하게 되면 이성적인 사고력이 흐려지고 또한 위험상황에서 순간적인 판단력과 대처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더욱이 음주로 인하여 생겨나는 졸음과 졸음으로 인한 주의력의 결핍상태는 운전자의 시야를 좁게 만들며 그러다 보니 긴급 상황하에서 대응 및 반응능력을 크게 둔화시킴으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당하게 만든다. 특히 음주운전자의 경우에는 자동차의 각종 장치들의 조작에 있어서도 심각한 착오를 일으키기도 하며 특히 속도감각의 둔화로 가속되어지는 속도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므로 인하여 더욱더 과속과 난폭운전을 일삼게 되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교통사고 발생시 재산적 손실뿐만 아니라 사망이나 중상의 피해를 당하는 참혹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킨다. 또한 음주운전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공적, 사적 구분 없이 신분상의 큰 불이익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그래서 모든 운전자들은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는 주범이며 끝없는 불행의 시작이 되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간혹 소주한잔을 마시고 `이 정도는 괜찮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정말 많다. 문제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은 자신을 비롯하여 선량한 다른 운전자와 그 가족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주게 된다. 음주운전자 역시 그로 인해 정신적·경제적인 어려움에 때늦은 큰 후회를 하곤 한다.

이렇게 음주운전은 시작과 동시에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스런 불행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자신과 가족은 물론이고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 침해할 수 있으며 그리고 죄없는 타인의 가족에게까지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중대한 범법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 한잔의 술에서 우정과 단결이 생겨나지만 운전대를 잡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안전운전의 출발점이며 진정한 행복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음주운전의 근절임을 운전자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되겠다.

독자투고 : 정기태(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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